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27일 29.7%로 바닥을 찍은 뒤 28일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7~28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날 29.7%에서 소폭 오른 31.5%로 나타났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27일 나타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29.7%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리얼미터가 지난 2010년 3월 2일~5일 전국 성인 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당시 의원의 지지율은 세종시 수정안 파동을 거치면서 29.7%(95% 신뢰수준 표본오차 ±1.6%포인트)로 떨어졌다가 그 다음 주에 30%대를 회복했다.
당시 조사결과는 주간 집계이고, 이번에는 일간 집계라는 차이는 있지만 29.7%라는 같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