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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서 기관고장 표류중인 어선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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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서 기관고장 표류중인 어선 ‘긴급구조’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입력 2019/09/16 15:36 수정 2019.09.16 16:31
기관고장 어선A호(99.73톤), 승선원 7명 모두 안전하게 예인
제주 추자도 해상에서 7명이 탄 99톤급 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 긴급 출동한 목포해경이 안전하게 예인했다./ⓒ목포해양경찰서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제주 추자도 해상에서 선원 7명이 탄 99톤급 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에 구조요청을 받고 긴급 출동한 해경에 모두 안전하게 예인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38분경 제주시 추자도 북서쪽 13km 해상에서 근해 채낚기 어선 A호(99.73톤, 삼천포 선적, 승선원 7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SSB를 이용 선장과 교신하여 구명조끼를 착용하게 하고 A호 인근 항해 선박들을 대상으로 안전운항 계도 방송을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및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 후 A호를 연결해 16일 오전 7시 45분경 진도군 죽도 인근 해상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30분께 조업을 마치고 항해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자체 수리를 시도했으나 불가하자 선장 도모(64세, 남)씨가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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