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주, 김재상 기자]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키 위해 2016년 2차 입주기업을 모집 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2013.8.10 이후 설립)의 스타트업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9월 2일까지오, 서류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9개 팀 이내의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 경진대회에서 입상했거나 교육을 수료한 기업, 사업 아이디어 피칭데이 선정 기업에게는 서류심사 때 가점이 주어진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업무공간을 6개월간 배정받을 수 있고, 3D 스캐너와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는 창조공방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데모데이 참가 등 투자 연계 지원과 원스톱서비스를 통한 법률, 금융, 창업, 특허, 세무회계 지원과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도외 기업이 선정된 경우에는 1개월 범위내 제주도 체류 지원도 가능하다.

입주 기간은 오는 9월 30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6개월로, 6개월 이후 우수 기업에 한해서는 Post-BI 공간에 유상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보육 기간 동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데모데이, 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고, 월 1회 이상 기업 현황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입주 후 3개월 이내에 입주 장소에 사업자등록(본사)을 마무리해야 한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2016년 2차 보육기업 선정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이들이 제주지역 사회를 연결하고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새로운 스타트업들이 제주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제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상 기자, kimjs436333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