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지역 상․하수도 정비 사업에 총 56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국비 예산 확보로 이번 사업을 공공수역 수질보전과 상․하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지역 4개 지구에 총 564억 원을 투입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0년부터 관내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과 하수관로 및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총 사업비 318억 원이 투입되는 함평읍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은 대규모 시설 개량사업으로, 40㎞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망 구간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손불․나산지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에는 총 사업비 104억 원을 투입해 10.4km 구간의 하수관로를 정비한다.
또 함평읍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 사업과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에는 각각 80억 원과 6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함평읍 내교리 일원 우수관로 6.7㎞를 정비하고 하수처리시설 75톤 증설과 관로 5.5km를 정비할 예정이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복리증진과 관련된 사업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