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황도영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0일 “주택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주자 우선 주차제 도입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남구의회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이 주택가의 주차 문제로 민원이 폭주하고 있고, 우리 남구도 갈수록 문제가 되고 있다”며 “‘거주자 우선 주차제’는 현재 인천 계양구, 부산 사하구, 부산 수영구 등이 올해 시행을 앞두거나 실시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택 단지인 월산5동의 경우 주차에 따른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차구획선을 다시 정리해 주거지 전용주차장으로 운영하는 것이 교통 편익 제공과 쾌적한 주차질서를 확립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많은 행정 업무의 증가로 담당자들의 업무는 과중되겠지만, 주민들의 안정된 주거문화와 교통편익을 위해서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의원은 주민을 대표하여 잘못된 곳을 지적하는 자리가 아니라 함께 개선에 나가는 자리라고 생각하며,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