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광주 광산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광산구꿈드림, 센터장 하영자)는 20일 2019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경진대회에서 「인생멘토」 프로그램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지역 인프라 및 학교밖청소년 특성에 따라 자체 개발･운영한 우수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하는 취지이며, 지난 8월 전국 꿈드림센터 206개소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본선 진출작 7개를 선발하고 있다.

광산구꿈드림에서 이번 본선에 진출해 동상을 수상한 우수프로그램은 전문 직업을 가진 멘토와 학교밖청소년 멘티를 1:1로 매칭하여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진로동기를 강화하고, 관심있는 분야의 실질적인 직업 기술을 습득하도록 설계된 모형이다.

이날 열린 2019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경진대회는 서울 국도 호텔에서 열렸으며,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모전 선발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포스터 전시, 프로그램 사진･교구재 전시회 등을 함께 진행했다.

광산구꿈드림은 우수프로그램 본선 진출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사진･교구재 또한 본선 진출했다. 지난 6월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진행된 서울 수도권 문화체험 사진을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으며, 광산구꿈드림과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학교밖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모 운영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교구재인 부채와 명패도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를 채웠다.

하영자 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광산구꿈드림 사업이 지역적 특성과 강점을 잘 반영하여 학교밖청소년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 계발에 성공적으로 기여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광산구꿈드림은 여성가족부가 전국에 시행하는 학교밖 청소년 사업으로 2015년부터 광산구청이 (사)인재육성아카데미(대표 강행옥)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꿈드림은 다양한 계기로 학업을 중단 또는 유예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성공적으로 자신의 발달 과업을 완성해나갈 수 있도록 학업 복귀 및 자립을 위한 다양한 경로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