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9월 독서의 달을 앞두고 ‘다시 불어라! 대한민국 독서열풍, 2016 내 인생 책 속 한 문장’ 추천 이벤트를 벌인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밀려 '책 읽지 않는 사회'에 다시 한 번 독서열풍의 불씨를 살려내기 위한 취지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국민신문고(정책참여>정책토론’ 및 국립중앙도서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동시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2016 내 인생 책 속 한 문장’(도서명/저자/출판사/발행연도/쪽수 표시) △‘책 속 한 문장’이 갖는 의미 및 이와 관련된 본인의 특별한 사연 등 추천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책 읽는 대한민국人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연의 충실도, 적극성 등을 감안해 총 100명을 선정, 도서 모바일 상품(2만 원권)을 통 크게 쏜다. 당첨자는 이달 26일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소통.참여>도서관 소식) 및 국민신문고,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 동시 발표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소설읽기 열풍’이 불었던 200년 전 조선 후기 한양에서는 ‘소설’ 한 권쯤은 끼고 다녀야 차도남, 차도녀 대접을 받았다. ‘조선의 독서열풍을 만나다 : 세책과 방각본’ 전시와 함께 다시 한 번 독서열풍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