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경남 진해 군항에서 해군 잠수정 수리창이 수리 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국방부는 16일 오전 8시 30분께 진해군항에서 모 부대 소속 소형 해군 잠수정이 수리작업 중 원인을 알 수없는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 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당초 사망자는 1명이었지만 부상자 2명 중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고, 폭발 충격으로 바다로 튕겨나가 실종됐던 이도 숨진 것으로 드러나 3명으로 사망자가 늘었다.
이날 사고 잠수정은 국군 정보사령부가 운용하는 70t급 특수작전(침투)용 잠수정(SDV)으로, 진해군항에 계류 중이었으며 수리작업을 앞두고 장비작동검사를 하다가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자와 실종자 모두는 장교와 부사관 등 간부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잠수정은 국군 정보사령부가 운용하는 70t급 특수작전(침투)용 잠수정(SDV)으로, 수리 작업을 위해 장비를 시험 가동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현장 수습작업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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