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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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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김대영 기자 입력 2015/01/29 23:50


문재인 호남총리 논란, 정청래 "새누리당은 박근혜 지지율이나 신경 쓰시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의 '호남 총리' 발언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여당을 향한 쓴소리를 남겼다.

29일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새누리당은 우리당 전대에 손 떼라"며 "새누리 충청권 의원들이 문재인 의원을 향해 '눈이 뒤집혔다'느니 '허우적거린다'느니 하는 인신 모독성 막말을 쏟아냈다"며 문재인 의원 비난에 나선 새누리당 의원들을 언급했다.
 

정 의원은 "'더 좋았을걸'이라는 말을 '너희는 안돼!'라고 오역한 국어 실력을 의심한다"며 "난독증 환자들인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에게 경고한다. 특히 빈 깡통 이장우 의원 입 조심하라. 남의 당 전대에 손 떼고 세금폭탄에 분노해 추락한 박근혜 지지율이나 신경 쓰시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문재인 의원은 지난 26일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 내정자에 관해 '국민 통합을 위해 호남 인사를 해야 하는데 아쉽다'고 밝혀 논란이 됐으며, 27일 문재인 의원은 "이완구 의원이 충청 출신이라는 것을 흠잡은 것이 아니라 반대편 50% 국민을 포용할 수 있는 인사가 되지 못했다는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라며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다.


문재인 "지지율 열세, 정말 부끄럽다"

 

"우리 당, 아직 국민들 기대에 제대로 부응 못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7일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연합 후보들이 열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그 점은 저희에게 뼈가 아픈 질문이다. 정말 부끄럽다"고 밝혔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대전 대덕 재보선에 출마한 박영순 후보 지원차 대전을 찾아 <대전투데이>와 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저희 당이 아직 국민들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자성했다.


문 의원은 그러나 이어 "세월호 참사 석 달이 지났는데 유족들이 국회에서 광화문에서 단식농성하고 있다. 어제는 세월호 생존한 아이들이 국회까지 도보행진을 해왔다. 진실을 밝혀주세요 라는 것이 그분들의 요구"라며 "지방선거 때만 해도 박근혜 대통령은 눈물을 흘리면서 세월호 이전하고 완전히 다른 나라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어느덧 지방선거 치르면서 약속이 희미해지고 있다"고 박근혜 정권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재보선에서 지난 지방선거 때 못했던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심판 다시 한 번 제대로 해 주셔야 박근혜 정부가 남은 임기 동안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새정치연합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moonjaein2

 

새정치민주연합 원전대책 특별위원회 1차 회의

 

 

세월호 참사 이후 수명을 다한 원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우리의 생명가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가장 큰 위험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의원은 지난 대선때 '탈원전 생태에너지 구상'을 발표했고,

지난 11월에는 "한국사회의 탈원전, 불가능한 얘기인가?

: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으로 본 우리나라 탈원전 실현 가능성"이란 주제로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했을만큼,

평소 원전 문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새로이 원전대책 특별위원회가 만들어졌는데요,

문재인 의원이 원전대책 특위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오늘 1차회의가 원내대표실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대선 때 저는 탈원전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설계수명이 만료된, 고리 1호기를 비롯한 원전들은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폐로 절차에 들어가고, 그리고 이미 착공된 원전 외에 신규 원전 건설은 전면 중단하고, 이미 가동 중이거나 건설 중인 원전은 원전의 수명이 만료되는 대로 문을 닫고 그만큼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대체에너지를 확보해나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때 공약은 꽤 많은 호응을 받았는데 당초 기대에는 그런 공약을 내걸면 새누리당 측에서 상당한 반대를 하고 그러면 원전 문제를 둘러싼 활발한 토론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했었는데, 그때 그렇게 바란 바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원전은 '안전하고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다'는 신화가 깨졌다는 것이 지난번에 후쿠시마 원전사고 통해서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탈원전의 노력은 계속해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이번에 우리 당에서 ‘원전대책특별위원회’를 만들어주셔서 저는 너무 고마워서 위원으로 참여를 했습니다.

 

그런데 원전 문제 가운데 가장 큰 현안이 역시 고리원전 1호기의 가동 중단 문제이고 그것이 부산에 있기 때문에 저를 위원장으로 추천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리원전 1호기 문제를 조금만 더 설명을 드리면, 2007년에 이미 30년의 설계수명이 만료가 됐는데 지금 연장 가동 중에 있습니다.

 

연장 가동 이후에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고 심지어는 원자로의 전원이 끊기는 블랙아웃 사고라는 것도 발생했는데, 원전의 전원이 끊기면 냉각수가 기능을 못하게 되니까 원자로의 온도가 올라가서 결국 연료봉이 녹아내리면 후쿠시마 사고 같은 그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고장이었습니다.

 

문제는 고장났다는 사실조차도 은폐가 됐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리원전 1호기의 위험반경 30km 내에 무려 320만명의 부산, 울산, 경남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 재보선 치러지는 해운대 지역은 대체로 20km 정도 거리에 있어서 해운대 재보선에서는 고리 1호기 가동 중단 문제가 상당히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 고리원전 1호기의 가동 중단 문제를 우리가 제대로 해결해내야, 2012년에 수명이 만료가 되서 지금 가동 연장 검토 중에 있는 월성 1호기 문제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지난번에 세월호 사건 참사 겪으면서 이제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어야겠다, 세월호 이전과 완전히 다른 나라가 되어야겠다는 것이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이고 다짐인데, 고리원전 1호기의 가동 중단이야말로 그 진정성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원전특위는 그 문제 뿐만 아니고 꾸준히 원전폐기물 처리 문제라든지 더 크게는 중장기 국가에너지대책까지 논의하는 그런 특위가 될 것 같습니다.

 

아주 중요한 특위인 만큼 다들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열심히 해주십사 부탁을 드립니다.

 

저도 비상한 각오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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