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22일 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25.8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이 35도로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날까지 서울의 올여름 열대야 발생횟수는 총 30일로 지난 1994년, 36일에 이어 역대 2번째를 기록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낮 동안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겠다. 이날 서울 최고기온이 35도, 충남 36도, 경상 35도, 전라 35도 까지 오르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전국 남부내륙과 강원산간에 오후부터 밤 사이 5~30mm 가량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은 흐리고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오는 곳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
폭염과 열대야는 이번 주 목요일까지 이어진 뒤 점차 누그러들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자외선 지수는 강원도와 경기 북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높음' 단계다.
기상청은 이번주까지는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니 건강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일본 남쪽 해상에서 9호 민들레, 10호 라이언록, 11호 곤파스까지 3개의 태풍이 연이어 발생해 북상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 으로 내다봤다.
sharp229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