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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위안부 문제 합의 정신 훼손 언행 삼가라"..
정치

"日 위안부 문제 합의 정신 훼손 언행 삼가라"

안데레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16/08/23 13:35

사진/외교부 제공
최근 일본 외무성이 위안부 강제 연행을 사실상 부인한 자국 외교관의 발언을 홈페이지에 영문으로 게재한 데 대해 외교부가 "위안부 문제 합의 정신과 취지를 훼손할 수 있는 언행을 삼가라"고 촉구했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지난 2월16일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 심의에서 행한 스기야마 시스케 당시 외무심의관의 발언내용을 지난 3월 외무성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 합의의 정신과 취지를 훼손할 수 있는 언행을 삼가고 조속히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상처 치유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서 스기야마 신스케 당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은 '여성차별철폐조약 7, 8회 정부보고 심사 중 스기먀아 심의관 발언 개요'라는 제목의 글은 "일본 정부는 한·일 사이에 위안부 문제가 제기된 1990년대 초 이후 이에 대한 본격적인 사실 조사를 했지만, 정부가 발견한 자료 중에는 군이나 관헌에 의한 '강제연행'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어 "내일 한일중 3국 외교장관회의에 한일 외교장관회담 개최는 현재 그 일정을 조율중에 있다"고 밝혔다.

sharp22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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