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울산= 김현태기자] 울산 중앙농협감사 관련, 일부 전현직 임원 및 조합원들의 감사원 진정에 따라 농협중앙회가 울산원예농협을 감사하고 있다는 <뉴스프리존> 기사가 23일 보도된 후 24일~25일 일부 통신사와 방송, 지역신문이 이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지역계에서는 현재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감사원이 울산원예농협의 각종 의혹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감사를 주시하고 있는데다 언론의 집중보도가 더해져 농협중앙회의 감사가 더 신중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울산원예농협의 전 비상임 감사 등은 "지방의회 정치인 출신인 조합장이 지난 12년간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면서 부실경영과 각종 비리가 횡행하고 있다"면서 감사원에 진정했다.
브레이크뉴스, <뉴시스>, 울산MBC, UBC울산방송 등 언론은 "감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시에 따라 농협 중앙회가 울산원예농협의 운영 비리 의혹에 대해 집중 감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수의 계약에 의한 하나로마트 증축공사, 조합장 친인척 마트 입점 등 조합의 전현직 임원들이 제기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언론들은 이번 울산원예농협 비리의혹의 중심에 선 현 조합장 인터뷰에서 "조합장은 '진정서 내용은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울산지검 특수부에서 집중조사를 받은 건인데 모두 무혐의 처리됐으며 이번 감사도 전국 50개 하나로마트 유통이 모두 받는 정기 감사로, 감사를 진행하면서 민원을 살펴보는 것 뿐이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울산원예농협에 대한 각종의혹에 더해 현재 추가로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신축 당시 선정된 시공업체가 부도가 났음에도 동일 업체가 계속해 공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한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일부 여야 의원들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울산원예농협 비리의혹에 대해 집중 추구한다는 입장이다. 일부 의원실은 울산원예농협 비리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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