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추미애였다.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추미애(57, 서울광진구을, 5선) 후보가 27일 서울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더불어 민주당의 당 대표 선거는 오후 5시 10분 마무리된 뒤 선관위의 최종 확인을 거쳤다.
추미애 신임 당대표는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투표 결과 1위를 차지, 큰 차이로 당권을 거머줬다.
당대표는 대의원 1만 4000여 명의 현장투표 45%와 권리당원 사전투표30% 여론조사 25% 비율로 반영해 최종 합산 결과로 결정됐다.
친문(친문재인)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추미애 신임대표는 앞으로 문재인 전 대표의 대권가도에도 힘을 더해줄 예정. 다가올 대선에서 두 사람의 ‘캐미’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추 신임대표는 대구 출신이긴 하지만, ‘호남 며느리’라고 홍보했다. 이를 말해주듯 그는 호남의 심장인 광주에서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20대 총선에서 여성 의원 최초로 지역구 5선 의원 고지를 밟은 만큼 추 신임대표가 갖는 장점은 많다.
추미애 신임 당대표는 “정권교체에 선봉장이 돼서, 반드시 대선승리를 이뤄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라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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