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카카오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카카오(대표 임지훈)의 종합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가 르노삼성자동차와 손잡고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중 최초로 자동차 청약금 결제를 지원한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자동차 청약금 결제는 르노삼성이 새로 출시한 ‘QM6’에 첫 적용되고, 구매 희망 고객은 2일부터 QM6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청약금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이후 고객이 선택한 지역의 르노삼성 판매점을 통해 다음 절차가 진행된다.
‘QM6’는 지난 달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계약건수 6300 여대를 돌파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르노삼성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카카오 류영준 핀테크사업총괄 부사장은 “카카오페이 가맹점 다양화 노력의 일환으로 르노삼성과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 최초로 자동차 청약금 결제 지원을 시작하게 됐고, ‘QM6’가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면서, “계속된 가맹점 다양화를 통해 카카오페이의 서비스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간편 결제, 송금, 청구서, 멤버십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의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현재 가입자 1,100만, 결제 가맹점 1,300개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가맹점으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프렌즈, CGV, 메가박스, yes24, 인터파크, 신세계, 교보문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이 있다.
김원기 기자, coolkim20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