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강원도평창군은 찾아가는 산림 서비스 ‘숲가꾸기 패트롤’ 사업을 추진해 산림 민원해결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추진한 숲가꾸기 패트롤 사업은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산림에서 발생하는 산림피해(위험목 제거, 덩굴류 제거 등) 및 산림 연접부에 위치한 가옥이나 농경지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피해목 제거 등 산림 내 민원에 대한 긴급사항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기존 산림가꾸기 참여자를 비롯해 사업경험이 풍부하고 장비 활용능력이 뛰어난 숙련 기술자 8명을 숲가꾸기 패트롤로 구성해, 산림 및 주거지와 농경지의 피해목 등 군민생활에 피해를 주는 산림 민원 해결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가옥 피해목 389본, 강풍피해목 및 지장목 193본 등 모두 582본의 피해목을 제거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숲가꾸기 패트롤 운영 요원의 수가 적고 장비(크레인)가 부족해  작업 여건상 어려움은 있지만 산림과 관련한 주민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자 최선을 다해 숲가꾸기 패트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목을 숲가꾸기 패트롤을 통해 수집해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는 선순환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기 기자, coolkim20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