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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봉평.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의 실제 메밀꽃 장..
사회

평창 봉평.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의 실제 메밀꽃 장관 이뤄

김원기 기자 입력 2016/09/05 16:43

강원도 평창 봉평에서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표현처럼  흐드러지게 핀 새하얀 메밀꽃밭이 끝없이 장관을 펼치고 있다.

[평창,뉴스프리존=김원기기자]2016 문화관광 우수축제인 '2016평창효석문화제'는 메밀꽃이 피어나는 시기에 맞춰 이 소설의 작가 이효석을 기리며 지난 3일 전국효석백일장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곳 봉평에 조성된 메밀꽃밭은 축구장 140개를 합친 면적에 달한다.
봉평 메밀꽃축제/사진=뉴스프리존 김원기기자
사진=뉴스프리존 김원기기자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이번 효석문화제의 주제는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이다. 특히 올해는 소설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로 허생원과 동이가 탔던 당나귀 타기, 소설 속 의상을 입고 즐기는 인물 체험 등 풍성한 문학 체험과 공연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또한 허생원과 성서방네 처녀가 인연을 맺었던 '물레방앗간'과 장돌뱅이들의 쉼터였던 주막 '충주집', 물에 빠진 허생원을 동이가 업고 건넜던 '여물목'까지 소설 속 장소도 그대로 재현됐다.

봉평 메밀축제의 빠질수 없는 먹거리 장터에선 메밀국수와 메밀전 등 다양한 향토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초가을 정취 속 문학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번 평창 효석문화제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되며, 가족끼리 연인끼리 소설에 나오는 장소를 거닐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만들수 있는 포토존, 추억의 스토리텔링, 인물화그리기, 풍등날리기, 작은음악회, 갈대숲의 사색의 빛세계, 버스킹공연, 빛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사진=뉴스프리존 김원기기자
사진=뉴스프리존 김원기기자
사진=뉴스프리존 김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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