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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불어오는 ‘청춘의 소리’..
문화

가을밤 불어오는 ‘청춘의 소리’

안데레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16/09/06 09:49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청춘가악>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세종문화회관 서울시청소년국악단(단장 유경화)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청춘가악>을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신진 연주자들의 끼와 재능을 확인 할 수 있는 무대로, 젊은 국악연주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열린 무대와 다양성을 추구할 이번 무대에서는 서울시청소년국악단과 함께 협연을 펼칠 연주자들은 공모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30세 이하의 국악 전공 지휘, 작곡, 연주자들로 70여 명의 지원자 중 최종 선발 된 총 15팀의 출연자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대금, 생황, 가야금, 판소리, 타, 신모듬 등으로 이틀 간 개성 넘치는 끼와 열정 가득한 연주자들이 각기 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전국대학국악제 대상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한 ‘경지’팀의 <보물섬>과 주목받는 신진 국악팀 ‘절대가인’과 협연 무대와 함께 흔히 볼 수 없는 양금과 동해안 별신굿의 협연도 볼 만 하다.


이번 ‘청춘가악’ 무대의 협연자들은 톡톡 튀는 개성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각자의 매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판소리에서는 같은 곡은 남성 소리꾼과 여성 소리꾼이 불러 음색이 주는 표현의 기법을 달리 볼 수 있다.


모듬북 협주곡 ‘타’ 역시 파워 넘치는 남성연주자와 함께 여성 연주자이 부드러움 속의 에너지를 발산해 낸다. 이처럼 이틀간 진행되는 공연에서 같은 무대 다른 연주자로 구성, 각각의 넘치는 끼와 재능을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무대로 진행된다.


역대 <청춘가악> 공모를 통해 발굴된 장태평, 유용성, 채길룡이 함께 한다.


안데레사 기자, sharp22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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