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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와 IT의 융합시대 : 의료진과 개발자, 디자이너가 하나로 뭉친다

심종완 기자 입력 2016/09/06 10:28
삼성서울병원,‘트렌드 X MEDICAL HACK 2016’ 개최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의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의료진과 개발자, 디자이너가 하나로 뭉친다.


단순한 아이디어 모으기가 아니라, 현장의 의료진과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구현키 위한 트렌드 X MEDICAL 해커톤이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강당에서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해커톤에는 성균관대학교 휴먼ICT융합학과, 디지털헬스학과,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센터에서 공동 주관,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를 맡는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 하고, 서울대학교 UXLAB, 연세대학교 UXLAB, 서울의료원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hackathon)은 마라톤과 같이 주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기획 및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디자인 및 개발을 통해 시제품 등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대회를 말한다.


이번 대회에는 벤처캐피탈리스트(VC), 의료 분야와 의공학 분야 전문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전문가, 디자인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의료의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과 관리’로 옮겨가면서 ICT기술을 의료에 융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방향을 선도할 필요성이 국내외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본 대회에서는 IT와 의료, 그 두 가지 개념의 본격적인 결합을 현실화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의료와 IT의 결합을 위해 참가자에게 세 가지 주제 △Big Data △Connected Healthcare △Smart Hospital를 제시할 계획으로, 참가자가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신청하면 사전 미팅에서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의 팀 매칭을 도와준다. 그리고 창의성 및 사업화 가치를 인정받은 아이디어의 경우 대회 종료 후에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본 대회는 헬스케어 분야로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사람 혹은 이미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의료진과의 네트워킹, 임상데이터 활용 기법 학습, 대회 후의 임상 프로세스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마련된다.


현 의료 서비스에 관한 실제 피드백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사업화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무박 2일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갈 예정이다.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의료진, 개발자, 디자이너를 포함한 100여명이 함께 팀을 이뤄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실무 전문가와 의료진의 피드백을 들으며 헬스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심도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본 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물을 만들어낸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상(장관급), 삼성서울병원장상,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무박으로 2일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접수로 이뤄지고, 접수 후 선발된 자는 대회 2주 전인 이달 24일저녁 6시 사전 미팅 때 아이디어 피칭을 통해 팀 빌딩을 하게 된다.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가능하고 Medical Hack 2016 대회 홈페이지에 제시된 방법으로 신청 가능하다.


심종완 기자, tae100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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