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해시
[뉴스프리존=강원 동해, 김원기 기자]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기업 및 단체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 촉진에 발벗고 나섰다.
추석명절을 하루 앞둔 5일장이 열린 북평민속시장은 제수용품 구입과 점심식사를 위해 전통시장 및 주변 식당을 이용하는 등 사람들로 북적이며 평소보다 활기를 띄었다.
이날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공무원들은 북평민속시장을 찾아 양손 가득 제수용품 등을 구입했고, 고객 통로를 따라 직선으로 늘어서 있는 장터에서 일일이 시민과 상인의 안부를 물어가면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앞서, 지난 9일 동쪽바다중앙시장 일원에서는 공무원 및 쌍용양회 동해공장, 동해YWCA 등 각급 기관 및 단체, 기업체에서 약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추석 제수용품 구입을 위한 전통 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등을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지역상인과 시장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평소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면서 소통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GS동해전력 등 관내 향토기업에서는 직원복리 증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동해시청 광희고등학교 동문회에서도 추석명절비로 지급할 현금 270여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해 지급하는 등 기업 및 단체, 동호회가 나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전통시장 매출 증대 및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비롯해 평소 전통시장에 대해 기업 및 단체, 기관, 시민 등 각계각층의 관심과 애용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전통시장이 구도심 상권의 중심 역할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상인 수익창출을 위한 야시장 조성사업 및 문화관광형사업 등 다양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기 기자, coolkim20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