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배수현기자]19일 저녁 8시 30분경 경주 지역에 4.5 규모의 여진이 일어났으나 시민 대피 요령 등을 안내해야 할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는 또 먹통이 됐다.
이날 국민안전처의 긴급 재난 문자가 일부 지역에는 10분이 지나서야 뒤늦게 발송하는 등 지난 12일 지진후와 같은 상황의 문제가 되풀이되면서 시민들은 혼란을 겪었다.
경북 경주에서 지난 19일 저녁 8시 30분경 다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 직후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는 자세한 상황과 대피 방법 등 안내는 찾아볼 수 없고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는 공지만 게시됐다.
이는 이용자가 폭주하면서 먹통이 되 2시간이나 걸려 복구가 됐다.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던 정부의 해명에 똑같은 문제가 일주일만에 되풀이 된 거다.
한편 지난 12일에도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는 지진이 나고 방문자가 폭주하면서 3시간 동안 접속이 잘 안 되는 상황이 발생했었다. 안전처의 긴급 재난 문자메시지도 일주일 전처럼 일부 지역에는 10분이 넘게 늑장 전송 또한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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