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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정지 위성 운반로켓 엔진 분출 시험 성공..
정치

북한, 신형 정지 위성 운반로켓 엔진 분출 시험 성공

안데레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16/09/20 07:42

지난 2월 北 광명성호 발사 모습/사진=연합뉴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20일 북한이 신형 정지 위성 운반로켓용 엔진 분출 시험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새형(신형)의 정지위성 운반 로켓용 대출력 발동기(엔진) 지상분출 시험에서 대성공했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서해 위성 발사장을 찾아 시험을 지도했다”고 전했다. 지상에서 미사일 엔진 분출 시험을 하는 것은 장거리 미사일이 대기권 바깥으로 나갔가 다시 들어올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험이다.

지난 9월 9일 5차 핵실험 이후 김정은이 처음으로 군사 행보에 나섰다. 북한의 이번 엔진 시험은 지난 2월 7일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광명성호) 관련 후속 기술 개발 차원으로 풀이된다. 또한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당 기념일을 전후해 대륙간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북한은 시험 내용에 대해서는 “추진력을 비롯한 발동기들의 기술적 지표들이 예정값이 정확히 도달됐으며 작접전기간 모든 계통들의 특성값들이 안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을 완전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형 엔진의 개발로 세계수준의 지구 정찰위성을 비롯해 다양한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3월에 김정은이 여러 가지 핵, 미사일을 개발하라고 지시한 뒤에 북한은 계속 중,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한편 북한은 자기들이 개발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계속 평화적인 목적의 정지위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sharp22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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