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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대하천 환경현안 해소방안 大토론회 개최..
사회

K-water, 대하천 환경현안 해소방안 大토론회 개최

김원기 기자 입력 2016/09/21 21:16


자료사진/K-water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K-water(사장직무대행 이학수)는 한국습지학회(학회장 김형수)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대하천 환경현안 해소방안 大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특히 1973년 기상관측 이래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계속돼 낙동강 등 하천 녹조발생 증가로 하천관리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이에, K-water는 한국습지학회를 비롯한 전문가와 함께 하천오염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정용기 국회의원, 차기욱 K-water 수자원사업본부장, 유성용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장, 김형수 한국습지학회장과 물학술단체연합회, 시민단체 및 언론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3개의 주제발표에 이어 각 분야 환경 전문가 6명이 최근의 기상이변이 하천수질에 미치는 영향, 지류로 유입되는 가축분뇨 등 비점오염원의 영향이 하천오염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는 지와, K-water의 녹조저감 노력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의를 하게 된다.


   우송대의 어성욱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약 1,300만 마리의 우리나라 전체 가축(소와 돼지)이 배출하는 오염량이 우리나라 전체인구가 배출하는 오염부하량의 1.5배에서 4.7배에 이른다는 통계자료를 제시하면서 가축분뇨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강원대 임경재 교수는 “점오염원 중심의 4대강에 유입되는 전체 오염부하 중 땅속으로 스며들어 지하수와 하천을 통해 유출되는 양이 50%이상일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에 대한 깊은 연구와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이학수 K-water 사장직무대행은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마른장마로 녹조가 대량 발생하는 등 국내 하천의 환경 문제를 힘겹게 경험했던 한해였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각계 전문가의 지식과 기술을 접목해 하천 환경현안에 적극 대응하여 국민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기 기자, coolkim20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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