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원기기자]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남설악 '만경대'의 일부 2 km 길이 순차적으로 46년 만에 한시적 오색방향으로 일방통행 개통한다.
만경대는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1970년 3월 24일 부터 원시림 보존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을 통제했었다. 오색지구 남설악 만경대 해발 560m가 46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만경대(萬景臺)'는 그 뜻데로 ‘1만가지 절경을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설악산엔 3곳의 만경대가 있는데 외설악 화채능선 만경대, 내설악 오세암 만경대 등이며, 그중 한 곳인 남설악 만경대가 신비감을 벗는다.
기간은 2016년 10월 1일 부터 47일 간이며 다가오는 가을 남설악 주전골과 흘림골을 찾는 등산객들의 마음을 벌써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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