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황선순 할머니가 숨진 지 닷새 만에, 또 한 분의 할머니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 정신대 대책협의회는 "생전 할머니와 가족들이 피해 사실을 공개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 개인 정보는 알릴 수 없다"며 "장례도 비공개로 엄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두 분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53명으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