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철도노조 파업 5일째인 1일 오전 화물열차 운행률은 31.1%에 그쳐 물류차질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소 579대에서 499대로 줄어 86.2%를 보였다. KTX와 통근열차, 수도권 전철은 평소와 같이 100% 운행했지만, 새마을호는 76.9%, 무궁화호는 59.3%의 운행률을 보였다. 반면 화물열차는 61대에서 19대로 급감해 31.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철도노조 파업 참가자는 모두 7,474명으로 파업 참가율이 41% 달했다. 당초 개천절 연휴를 맞아 예정됐던 KTX 편성이 철도파업으로 23회 줄면서 연휴 기간 철도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코레일은 철도파업과 관련해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9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고, 지금까지 노동조합 간부 145명을 직위 해제했다.
sharp229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