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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총파업...파업8일째 대학로서 2차 ..
사회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총파업...파업8일째 대학로서 2차 투쟁

안데레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16/10/04 17:53

▲공공부문 총파업 2차투쟁에 참석한 민주노총 지도부위원들./사진=심종대기자
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서 '공공운수노조 2차 총파업 총력투쟁대회'를 열었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이날 오후 3시 주최 측 추산 2만5000명∼3만명(경찰 추산 2만명)이 모여 집회를 열고 “공공기관을 돈벌이 기관으로 몰아붙이고 성과 만능주의를 강요하는 정부 정책을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사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공공기관에 일방적으로 성과연봉제를 강요한 행위는 백남기 농민을 숨지게 한 것과 동일한 국가 폭력이다”라면서 “백남기 농민 살인 책임자 처벌 투쟁 집단과도 적극적으로 연대할 방침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공부문 총파업 사태가 이날로 8일째를 맞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10분쯤 총력투쟁대회를 마친 뒤 대학로를 출발해 서울 종로구 종각 사거리까지 행진한 뒤 집회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XML

공공운수노조는 기획재정부 국정감사가 열리는 5일부터 6일까지, 전국에서 정부를 압박하는 파업대회를 열고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민주노총 각 지역별 3차 총파업 총력투쟁대회가 6일 날 진행되고, 8일에는 공공운수노조 전국동시 총력투쟁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앞서 공공운수노조는 정치권에 해법마련을 위한 노정교섭을 중재해줄 것을 요구하고, 정부가 3일까지 총파업 사태 해결을 위한 해법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차 파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sharp22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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