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의 주인공 강계열 할머니가 쓴 가슴뭉클한 손글씨 편지를 공개됐다.
전국 관객 478만 관객을 돌파, 역대 다양성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한 화제의 다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 출연한 강계열 할머니는 관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손수 작성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손글씨 편지를 작성, 공개했다.
최근 한글 공부를 시작하셨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근황을 궁금해하던 많은 관객들에게 훈훈함을 준다. 사진 속에서 할머니는 최근 깨우친 한글로 손수 적은 편지를 들고 있다.
할머니는 "우리 영화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강계열 올림"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89세의 나이에도 소녀같은 강계열 할머니와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영화 속 백발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의 스토리가 진한 감동을 자아내며 흥행 열풍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