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제주도와 전남해안에는 7일 오후 시작되는 비로 태풍 '차바'로 피해가 복구 되기도 전에 또다시 비 피해가 우려된다. 이비는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겠다.
기상청은 남부와 제주도에 30∼80mm의 비가 오겠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2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다고 밝혔다.
특히 남부와 제주도에 이번에도 가을비 답지 않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19호 태풍 '에어리'로부터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어 비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 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주말 아침 중부지방부터 빗줄기가 약해지기 시작해 내일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고, 다음주 부터는 찬 바람이 불어와 쌀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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