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글 570돌을 맞아 전국에서 경축식이 진행됐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이날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온 세상, 한글로 비추다’라는 주제로 열린 경축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국가 주요인사와 한글관련단체 관계자, 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한글의 우수성 등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한글날 경축 행사로 이날 ‘한글문화큰잔치’ 행사를 마련 했다.
광화문 중앙광장과 북측광장에서 무용 ‘하늘의 소리 땅의 몸짓’ 등 공연이 성대하게 열린다. 또한 ‘한글 도깨비 두두리전’ 등 전시 및 체험행사, 학술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어린이 대상 공연으로는 세종로공원 무대에서 가족뮤지컬 ‘찰리 아저씨의 마술공장’ 등이 공연된다. 저녁 7시 30분에는 ‘한글날 기념 음악회’ 공연이 가수 플라워, 야다, 도원경 등이 출연해 경축한다.
또한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글 글짓기 대회’와 한글의 역사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한글 지식 겨루기’가 진행된다.
이외에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이 주최하는 훈민정음 반포식 재현, 외국인 대상 우리말 겨루기, 한글 글짓기 등 50여 개 행사에는 10만여 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