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훈장 수상자, 도서출판 기문당 강해작 대표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의 후원을 받아, 11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30회 책의 날 기념,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40여 년 출판 외길 인생을 걸어온 강해작 대표(도서출판 기문당, 대한출판문화협회 부회장)가 건설 분야의 양서 출간으로 이룬 전문도서의 입지 고양 및 우수 실무 도서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훈장을 받는다.
고덕환 대표(삼양사)는 다수의 학술도서 출간과 출판학 강의 및 저작 활동 등을 통해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권종택 대표이사(보림출판사)와 이병수 대표(도서출판 아람), 노병성 교수(협성대학교 미디어광고영상학부)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박노일 대표(피앤씨미디어출판사), 박상준 대표이사(사이언스북스), 안춘식 대표(교문 출판사), 이성훈 대표이사(도서출판 청솔), 임상백 대표이사(한림출판사), 전준배 대표이사(문예출판사), 정주득 대표(정신세계사), 최국주 대표(동명사), 홍정수 대표(탐구당) 등이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출협이 시상하는 ‘한국출판공로상’에는 △기획.편집 부문에 권분옥 편집장(도서출판 역락), 김명환 부장(불광출판사), 김영석 실장(범우사) △영업 부문에 최명성 전무이사(청목출판사) △관리 부문에 김은희 관리이사(지경사)가 한 출판사에서 10년 이상 성실히 근속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출판공로상’을 받는다.
출판문화 향상과 제작기술 개선에 공헌한 업계 공로자를 시상하는 ‘관련업계 출판유공자상’에는 △인쇄부문에 김윤중 대표(동호커뮤니케이션), △제책 부문에 오세현 대표(온크씨엔피), △서적 부문에 최성관 대표(선서적) 등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돼 출협 협회장상을 수상한다.
한편 고영수 출협 회장은 이번 책의 날 기념식 개최와 관련해 “출판의 뜻과 의미를 기리는 뜻 깊은 기념일인 ‘책의 날’을 맞아 책과 출판, 그리고 출판산업과 출판인의 역할을 재정립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