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7이 출시 된지 두달만에 판매 중단에 이어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환불·교환에  들어간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미국 정부의 노트7의 발화사고에 대한 조사결과가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11일 한국거래소 공시에서 '생산 중단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혀 갤럭시 노트7 단종을 공식화했다.

11일 삼성전자가 교환 및 환불 대상인 국내 판매된 노트7 50만여 대에 대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이같이 합의했다.  

노트7 구매자들은 이에따라 이동통신3사 대리점, 또는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에서 다른 제품으로 기종으로 교환하거나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게됐다. 교환할 경우 스마트폰 가격 차이에 따른 차액은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스마트폰으로 교환할 경우에는 삼성전자 모바일 이벤트몰에서 쓸 수 있는 3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라고 밝혔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갤럭시 노트7이 단종을 공식화 면서 이동통신사와 판매점, 고객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새로운 결함 가능성에 대해 정부도  노트 7의 사용·판매·교환 중단과 항공기 내 사용 제한을 권고했다.미국 정부는 모든 노트7의 전원을 끄고 사용을 중단하라고 밝힌 가운데, 중국도 역시 판매된 20만대 노트7 에 대해 전량 리콜을 발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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