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따뜻하고 온정 가득한 ‘사랑나눔 한마당 및 경로잔치’가 열려 화제다.
[서울,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15일 오전 11시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베르빌 광장에서 ‘신설동 나눔의 거리 조형물 기념식 및 사랑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동대문구청(구청장·유덕열), 용신동주민센터(동장·이춘자), 신설동상가번영회(회장·구동회)와 용신동희망복지위원회(회장·조영채)는 신설동 나눔의거리 조형물 기념식및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들(100명)과 인근경로당 주민(110여명)을 초대해 더불어 사는 이웃의 사랑을 실천 하고자 마려된 자리다.
앞서 신설동상가번영회는 2011년 9월 11일 나눔의 거리로 지정되었으며 인근 100여개 점포에서 20여년 동안 이같은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온정을 베풀어오고 있고, 숙원 사업 이었던 신설동 나눔의 거리 조형물 건립을 지난 9월 중순에 설치했다.
신설동역 5번 출구(중소기업은행 앞)와 동대문등기소 인근(라마다앙코르호텔 앞)2개소에 설치된 나눔의 거리 조형물은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사람들이 나눔을 통해 채워지고 따뜻한 울림이 전해지는 모습을 상징' 하며, 올해 3월 공개 입찰해 4월 최종 '아트인스페이스' 가 선정됐다.
한편 이날 본 행사에서는 나눔의 거리 조형물 건립에 많은 도움을 주신 동대문구 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동대문 경찰서장, 구의원,직능단체장등 이 참석해 나눔의 거리 조형물 시찰을 둘러보고 인근 상가 업주들에게 격려했다.
이어 행사는 ‘맨발의 청춘’을 노래한 가수 구재영의 진행으로 개회식선언과 구청장 표창장 수여식,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에게는 ‘신설동 상가번영회’기금으로 ‘용신동 희망복지위원’들의 자원 봉사와 인근 식당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의 밑반찬, 떡 등으로 200여명 상당의 점심식사를 준비해 대접했다.
또한 흥겨운 축하공연과 초대된 어르신들 200여명에 한해 푸짐한 행운권 경품 행사를 마련해 지역주민들과 화합의 장이 어우러졌다. 특히 저소득층 어르신들 100명에 한해서는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한 내복 100여벌(현금150만)을 준비해 증정했다.
이날 저소득층과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오찬준비,겨울내복,경품등은 ‘신설동 상가번영회’기금으로 ‘용신동 희망복지위원’들의 자원 봉사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신설동 상가번영회와 용신동 희망복지 위원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매년 용신지역 저소득층과 함께하는 온정을 이어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용신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조영채 위원장과 용신동 주민센터 복지팀을 중심으로 2013년 4월 20여명의 용신동 주민 위원회 위원들로 구성하여 시작해, 현재는 자발적 위원회 가입등으로 130여명이 활발하게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과 이웃 사랑을 실천 하고 있다.
앞서 용신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지난 6월29일 사각지대의 어려운 주거취약계층 위한 나눔행사로 여름철 냉방용품인 선풍기(36대)와 여름이불(21개)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전한 바 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 용신동 인근 소재 사업장 안암교통 04호(타올 300장),삼성전자 신설동점(세제셋트, 타올), 대상(고추장및 생활용품 100명분),LG전자 신설동점(락앤락 생활용기셋트,키친타올),동아오츠카(음료), 마사회,풍물시장등 협찬에 동참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동참한 '동대문구청', '용신동 주민센터', '신설동 상가 번영회'와 '용신동 희망복지위원회' 에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외된 이웃들을 관심을 갖고 이웃과 함게하는 온정을 이어 나가고 또한 자발적인 인근 주민들의참여, 인근 사업자들의 동참이 함께해 내년에는 더 많은 온정을 베풀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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