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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멈처선 차량, 대책도 늦어서 시민분통..

1호선 멈처선 차량, 대책도 늦어서 시민분통

김현태 기자 입력 2016/10/17 10:19

[뉴스프리존=김현태기자] 서울지하철 1호선의 월요일 아침 일부구간 운행이 1시간30분가량 중단 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17일 오전 8시4분쯤 출입문표시등 고장으로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에서 인천행 코레일 1601호 차량의 구간운행이 중단됐다. 운행은 복구 조치를 마친 오전 9시37분쯤 재개됐다.

"승객이 임의로 문을 열고 나오면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코레일파업으로 대체 투입된 기관사가 절차를 숙지하지 못해 대처가 늦어진 것 같다" 며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말했다.

검수원이 열차가 멈춰 서자 현장에 긴급 출동해 수리를 했고 서울메트로는 구원 차량을 보내 사고열차를 구로 차량기지로 옮겼다.

"안내방송마저 1호선 녹천역에서 10여분째 묶여 있던 승객 이모씨는 늦어 승객들이 더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전했다.

열차운행이 월요일 아침 중단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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