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가지 않고도 서울 도심 주변에서 가을의 정취 느낄 수 있는 '서울 단풍길 105선' 이 발표됐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오색빛 단풍을 즐길수 있는 서울 단풍길은 총 182.37㎞로, 4개의 테마별로 분류하여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시민들이 각자 원하는 장소를 테마별로 찾을 수 있다.
서울시내 단풍은 북한산은 이달 30일경에 절정을 이루고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상청이 예측했다.
특히 시민들이 사계절중 가을에만 들을 수 있는 자박자박~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24일(월)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105개소의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풍과 낙엽을 주제로 한 ‘단풍길 사진공모전’을 서울시가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내에서 찍은 사진이면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내 손안에 서울」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에서 11월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응모·접수된 사진은 전문가 등 심사를 거쳐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서울시 홍보에도 활용하게 된다. 도심속 가을 단풍을 즐기려면 '서울 단풍길 105선'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스마트서울맵'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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