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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구르미’ 팬 사인회 ...경복궁이 인근 5천여 팬들로 인산인해

안데레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16/10/19 18:56
사진=아시아경제
KBS 2TV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이 22.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 속에 막을 내린 가운데 박보검이 직접 팬들 앞에 섰다. 시청률 20% 달성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19일 오후 3시 '구르미'의 주연 배우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 등은 드라마의 시청률 20% 달성 공약과 이를 기념한 팬사인회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진행했다.

팬사인회에서 박보검은 "시청률 공약을 지킬 수 있어 영광이다"며 "시간과 장소 여건상 오래 있지 못한다. 서운해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부터 흥례문 주변은 팬들로 약 5천여 명이 모이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 사인회는 사전에 선정된 200명을 대상만 입장해 진행됐다. 

지난 8월 KBS 2TV '연예가중계' 인터뷰 도중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이 20%를 넘으면 우리 모두 팬 사인회를 하는 게 어떨까"라고 배우들에게 제안해 이루어졌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방송 7회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넘어섰다.
sharp22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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