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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단상

몇가지 단상

김현태 기자 입력 2016/10/22 09:56
(아침에 읽는 시) 충주 고향 친구들에게

만파식적이란 말이 문득 떠오르네.

 작금의 한반도 상황이 극한의 위기로 치닫고 있는데 ㅡ.

북은 미쳤고 남은 썩었다고 어떤 도인이 한마디로 정리를 하더군.

어느쪽이  먼저 망하는가 경쟁하는 듯하네.

게다가 신냉전의 체제에서 자칫 제2의 대리전이 이 땅에서 벌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네.

통일보다 어려운 남남갈등은 마치 해방정국의 좌우 대립을 방불케 하고 있네.

한반도의 25시  상황이네. 위기가 기회라고, 이같은  세계적 모순이 응축된 한반도에서 동북아와 세계평화가 비롯될 수 있다는 역설이 실현돼야 할텐데ㅡㅡㅡㅡㅡ

한반도가 평화의 성지가 되고  한민족이 평화의 제사장 민족이 돼야 할텐데 ㅡ

이 난국을 어떻게 극복할꼬. 간밤의 꿈이 심상찮아 넋두리를 적어봤네.

ㅡ그런데 한반도 중심 충주에 대권후보 잠룡  박, 문이 연어어  찾는 걸 보면 반을 견제하고 선점하려는 전략인지 모르겠으나 고향이 모처럼 향후 정치 무대에 축이 되는가 싶어 반갑기도 하네.

충청도인 그중에도 충주인의 반듯한 심성이 대한민국을 바로 견인하는데 아름다운 역할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네.

ㅡ어제 문화인류학자이며 토종 사상가 철학가인 박정진 선생  저서 출판기념회가 있었는데

ㅡ메시아는 다시 오지 않는다
ㅡ평화는 동방으로부터
ㅡ평화의 여정으로 본 한국문화
ㅡ세 권을 책을 낸 그는 일백 여권의 저서를 낸 천재로 인류를 위한  평화사상이 동방
ㅡ한국에서 비롯된다고 역설했네. 이 위기를 넘기고 통일한반도를 이룬다면 한국은 세계 평화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지금은 새벽이 오기 전의 마지막 어둠의 때가 아닐까 싶네.
ㅡ산경 10.22

kimht1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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