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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력한 대북제재 압박 지속해 나갈 것”..
사회

정부, “강력한 대북제재 압박 지속해 나갈 것”

김원기 기자 입력 2016/10/25 15:38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0년간 북한의 모든 비핵화 합의 불이행과 국제사회에 대한 기만의 역사를 도외시한 채 제기되는 일각의 대화 재개론에 대해서는 일일이 언급할 가치가 없다”면서, “앞으로 미 대선 정국에서 대북 대화 재개론을 포함해 다양한 의견들이 표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북미간 트랙2 접촉과 관련해서도 “어제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이번 미측 민간 인사들의 대북 접촉은 미 행정부와는 전혀 무관함을 거듭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한 대북제재 압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류전민 외교부 부부장의 전날(24일) 방북에 대해서 조 대변인은 “이번 방북은 중국과 북한간 국경문제 논의가 주된 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우리 정부로서는 류 부부장 방북과 관련한 동향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기 기자, coolkim20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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