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관련 언론사에 감찰 내용을 누설했다는 의혹을 받고 검찰에 소환된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지난 27일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오늘 오후 2시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이 전 특감은 우 수석 관련 감찰을 하던 당시 조선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감찰 대상은 우 수석 아들과 가족회사 정강”, “우 수석이 계속 버티면 검찰이 조사하라고 넘기면 된다”는 등의 발언을 해 감찰내용을 누설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