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 바다로 차량이 추락해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뉴스프리존=김원기기자]여수 해경은 지난 27일 오후 6시 11분경 전남 여수시 중흥동 중흥부두 앞 해상에서 차량이 바다에 추락해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해경은 인근 해상 경비함정 등을 동원하여 수색해 수색 2시간 반만인 이날 오후 8시 35분쯤 침몰된 차량 안에서 운전자 이모(25)씨와 동승자 이모(19)씨 등 남성 2명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이 두 사람은 모두 여수 화력발전소에 근무하는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경은 정확한 추락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망한 2명은 여수 한 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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