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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떠나는 바다여행 "명소 5곳" 추천..
문화

겨울에 떠나는 바다여행 "명소 5곳" 추천

온라인뉴스 기자 입력 2015/02/06 16:03

겨울바다
탁 트인 에메랄드 빛의 '겨울바다'는 수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여름바다와는 또 다른 낭만과 매력이 있다.

 

다채로운 푸른 색의 물결이 잔잔히 펼쳐진 겨울 바다 풍경을 보면 누구든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어진다.

춥다고 방에 틀어박혀 몸을 웅크리고만 있을 필요는 없다. 넘실대는 파도를 바라보며 낭만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겨울바다 여행지로 손색 없는 추천 명소 5곳을 소개한다.

 

1. 속초 영금정

속초 영금정 

'영금정'이란 이름은 파도가 석벽에 부딪힐 때마다 들리는 신비한 소리가 마치 거문고를 연주하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

 

바다를 마주한 곳에 자리잡은 큰 바위에는 정자 하나가 세워져 있어 그 운치를 더한다.

 

정자에 서서 끝이 보이지 않는 아득한 겨울바다의 풍경과 바위를 때리는 파도의 물결을 바라보면 오래도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길 것이다.

 

2. 경주 양남 주상절리

 경주 양남 주상절리

'경주 양남 주상절리'는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유명한 주상절리로 바다의 파도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특히 부채꼴과 누워있는 모양의 주상절리는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양을 자랑한다.

 

바람에 세게 부서지는 하얀 파도를 바라보며 크게 숨을 내쉬어보자. 답답하던 가슴이 시원하게 뚫릴 것이다.

 

3. 거제 바람의 언덕

 

겨제 바람의 언덕

거제도에 간다면 '바람의 언덕'을 놓치지 말자. 바람의 언덕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으로 이곳에선 시원스레 바다가 내려다보인다.

 

언덕 위에 선 순간 자연이 만든 절경에 압도돼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된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한없이 넓고 고즈넉하다. 짊어지고 있던 모든 마음의 짐을 날려 보내기에는 최적의 장소다.

 

4. 포항 영일대

 포항 영일대

포항시는 지난 2013년 '북부해수욕장'을 '영일대해수욕장'으로 개명했다. 그와 함께 선보인 것이 해상누각인 '영일대'다.

 

영일대는 해변에서 100m 정도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 돌로 된 기둥을 세워 정자를 짓고 해변에 다리를 놓았다.

 

이곳에 오르면 영일만 일대의 아름다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영일대해수욕장의 겨울 해변은 고요하고 아늑하다. 특히 밤에는 다리와 정자에 불빛이 들어온다. 황홀하게 펼쳐진 야경을 보면 한껏 낭만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5. 안면도 꽃지해변

 

안면도 꽃지해변

안면도 '꽃지해변'은 동해나 남해와는 또 다른 서해 바다의 매력이 가득한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우뚝 솟은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해가 넘어가는 일몰은 겨울철에 더욱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꽃지해변과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보자. 순식간에 자연에 동화돼 편안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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