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가 31일 오후 3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 지난 30일 오전 7시 30분경 영국에서 극비 귀국한 최씨는 검찰 출두에 대비해 변호인과 대책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검찰은 수사절차 상 필요한 시점에 부르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입국 때 최씨를 긴급체포하지 않았다는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소환 시점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최 씨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과 800억원대 기금모금 과정에 개입하고 기금을 유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의 국방·외교·경제·대북 관련 기밀 문건을 사전 열람하고 국정에 개입한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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