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사진=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최순실.차은택 씨와 관련된 ‘문제사업’에 대해 전면 재점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사업의 추진 절차를 정밀 검증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관련 사업을 정리하는 한편 해당 공무원도 인사 조치키로 했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이날 정관주 제1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문체부 문제사업 재점검·검증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하고 산하에 인사.감사,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등 4개 분과를 운영키로 했다.

특별전담팀은 이날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가동되고, ‘문제사업’ 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언론에 보도된 내용보다 더 정밀하게 조사하고 실장.국장.과장의 중첩적인 점검을 통해 제반 의혹을 규명할 계획이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