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이 9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원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신경외과 박관 교수 등 20년 장기근속자를 비롯해 2016년 한 해 동안 병원 발전 및 위상 제고에 힘쓴 임직원들에게 공로상과 모범상, 봉사상 등이 수여됐다.
권오정 원장은 기념사에서 윈스턴 처칠이 “연은 바람과 마주할 때 가장 높게 난다”고 말한 구절을 인용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원장은 이어 “삼성서울병원이 진료의 질을 높이고 더욱 안전한 병원이 되어 국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병원으로 거듭나자”고 부탁했다.
권 원장은 또 “우리 병원 역시 지난 22년간 여러 위기를 견뎌내며 더욱 강해져 왔다”면서, “삼성서울병원 가족들의 저력과 단합된 힘을 믿기 때문에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종완 기자, litim@na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