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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 축전..
정치

박 대통령,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 축전

김현태 기자 입력 2016/11/10 10:18

▲ 연합뉴스영상뉴스캐처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현지시간 9일 대선에서 승리한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10일 그를 백악관으로 초청했다고 백악관 측이 밝혔다.

또 선거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패한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는 선거 기간에 보여준 열정을 존경한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10일 오후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대선 결과와 관련해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대선 승리를 축하하는 축전을 발송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박 대통령은 이번 선거 승리를 축하하면서 앞으로 북한 문제 등 현안 해결과 한·미 동맹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간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기를 기대한다는 요지의 축전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트럼프 후보가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경험과 리더십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제45대 미 합중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트럼프 후보 당선을 계기로 미국의 차기 행정부와도 한미 동맹 관계의 가일층 심화· 발전을 통해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번영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11.09 청와대
kimht1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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