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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만의 '슈퍼문'...오후 7시쯤 가장 선명할 것..
사회

68년 만의 '슈퍼문'...오후 7시쯤 가장 선명할 것

안데레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16/11/14 12:06
14일 밤 슈퍼문 놓치면 2034년 11월 25일까지 기다려야

YTN뉴스화면캡쳐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 68년 만에 '슈퍼문' 이 가장 밝고 크게 14일 하늘에서 볼수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나타나는 크고 밝은 보름달을 말한다.

한국 천문연구원은 “1948년 이후 68년 만에 가장 큰 이번 슈퍼문을 놓치면 2034년 11월 25일까지 기다려야 한다”면서 “14일 밤에 뜨는 슈퍼문은 올해 가장 작았던 지난 4월 22일 보름달보다 직경은 14% 더 크고, 밝기도 30%나 더 밝다”고 밝혔다.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평균 38만km, 가장 먼, '원지점'에서는 40만 6천km로 이번 슈퍼문의 거리는 멀 때보다 무려 5만km 정도 줄어든 35만 7000km까지 달이 지구에 가까이 다가온다. 이날 슈퍼문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5시 29분이고, 지는 시각은 15일 오전 6시 16분이다. 

슈퍼문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오는 시간은 밤 8시쯤이고, 태양과 지구와 달이 일직선 상에 놓이는 시간은 밤 10시 50분쯤이다. 즉 이번 슈퍼문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시간은 이날 밤 8시부터 11시 사이다.

다만, 국민안전처는 달이 지구에 근접하면서 달의 인력이 세져 목요일까지 해수면이 크게 높아지므로 갯바위 낚시나 갯벌 조개잡이 등을 자제하고, 너울성 파도가 우려되는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차량을 미리 이동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sharp22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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