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가운데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지만 발과 다리는 더욱 그렇다.
보편적으론 오래 서 있거나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있다보면 다리가 아프고 붓기도 한다. 발이 부어 아침에 신고 간 신발이 집으로 돌아올 때 줄어든 것처럼 느껴진다. 이는 피가 우리 몸의 아래쪽으로 몰려 생기는 혈액순환이 안되는 현상으로 다리 쪽으로 피가 모이고 발이나 발목 종아리에 수분이 쌓이게 되는데 이 때문에 다리가 퉁퉁 붓고 아프게 된다.
이외에 보통 다리 부종은 급격한 체중 증가, 수족 냉증, 스트레스, 불규칙한 월경 주기, 과도한 나트륨 섭취 등 그 이유가 다양하다.
이때 다리의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체조를 하면 증세가 완화되며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는 것도 좋다. 그래도 고민이라면 어느정도 해결해 줄 '파슬리 차'를 마시는것도 도움된다.
최근 건강 전문 매체에 따르면 다리 부종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채소 '파슬리'는 차로 섭취할 경우 이뇨 작용을 높여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돼 부기 제거에 효과적이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
또한 파슬리에 들어있는 풍부한 '철분'과 '칼슘'은 빈혈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슬리 차를 만드는 방법으로는 먼저 끓는 물 500ml에 신선한 파슬리 뿌리와 잎을 잘라 5큰술을 넣고 5분간 더 끓인다. 이때 파슬리의 쓴맛이 나는데 기호에 따라 '꿀'이나 '레몬'을 첨가하면 편하게 마실수있으며 하루에 세 번 꾸준히 섭취하면 부기에 큰 도움이 된다.
이밖에 호박, 해조류, 옥수수 수염차도 다리 부종에 효과를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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