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백화점들이 오는 17일부터 해외패션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일 품목과 할인 폭이 예년보다 늘어 가을ㆍ겨울 신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롯데백화점은 17일부터 본점 등 33개 전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해외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하며 210여 개 해외 브랜드 제품 코트와 패딩, 가방과 구두 등 다양한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17일에는 코치, 막스마라, 멀버리 등 70여 개 브랜드, 25일부터는 발렌시아가, 돌체앤가바나, 지미추 등이, 다음 달 1일에는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등이 세일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외투 물량을 50%가량 늘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체 물량의 70% 이상은 코트ㆍ패딩ㆍ부츠 등 외투 및 방한 상품이 마련됐다.
신세계 백화점도 17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신세계 단독 브랜드, 해외 유명 브랜드, 인기 국내 브랜드 등 총 470개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받는 ‘1+1’ 행사와 10만 원 미만 실속 외투만 모은 ‘아우터스페셜’, 양은 더하고 가격은 뺀 식품과 생활용품 ‘핫픽’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만날 수 있는 편집숍과 분더샵 여성, 분더샵 남성, 분더샵클래식, 핸드백컬렉션, 슈컬렉션, 분 주니어, 트리니티, 블루핏을 30% 할인된 가격에 오는 24일부터 만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18일부터 행사기간 남녀 수입 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해외패션 브랜드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2016년 가을ㆍ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18일부터는 오일릴리와 겐조 등이, 25일부터는 비비안웨스트우드와 질샌더 등이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25일부터 명품관과 대전 타임월드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해외 명품브랜드 지암바티스타발리, 마놀로블라닉, 돌체앤가바나 등이 30~40% 할인 판매한다.
AK플라자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8일간 구로본점, 수원AK타운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에서 ‘AK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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