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안데레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연간 1억5000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병원 VIP 서비스를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무료 이용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종합편성채널 JTBC가 15일 보도했다. 길라임은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이다.
처음 차움을 박근혜 대통령이 이용한 건 2011년 초부터이다.
유력 대선주자였던 박 대통령은 당시 차움에서 헬스클럽과 건강 치료를 주로 이용했다.
차움의 VIP 회원권은 1억 5000만 원이 넘는다. 결국 최순실 씨 자매가 대통령을 대신해서 수납까지 해줬다는 것이고, 문제는 또 있다. 차움은 병원과 헬스클럽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의 가격이 1억 5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박 대통령의 경우 차움을 이용하면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썼던 것으로 확인됐다. 길라임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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