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레일 제공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코레일(사장 홍순만)은 KTX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음달 9일부터 서울역.용산역 중 원하는 역에서 경부.호남선 KTX를 골라 탈 수 있도록 열차 운행 방식을 개선하고, 오는 22일부터 예매를 시작한다.
이번 열차 운행 개편으로 그동안 KTX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황희숙 씨(60세)는 “지난해 경의중앙선 개통이후 경의선 열차가 대부분 용산행으로 바뀌다보니 용산역에서 서울역까지 다시 이동해야 해 주민불편이 많았다”고 말했다.
박기성 씨(61세)는 “호남선 KTX가 서울역에 도착하게 되면 지하철 4호선과 연결되어 서울시내 접근성이 향상되고, 특히 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공항까지 곧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되는 만큼 해외 여행객의 KTX 이용도 급증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열차 정차패턴 변경을 모니터링하고 향후 이용객 만족도나 효용성을 분석해 필요시 정차횟수를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기 기자, coolkim20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