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과 관련한 대응 차원의 독자적 대북 제재 조치를 2일 발표한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정부의 발표는 2일 오전 10시 서울청사에서 열리며 이번 제재가 유엔 안보리가 지난달 30일 북한의 제5차 핵실험(9월 9일)에 대한 새로운 대북 제재방안인 2321호 결의를 채택한 데에 따른 우리 정부의 후속 조치다.
미국과 일본도 우리 정부와 비슷한 시기에 독자적 제재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어 북한에 대한 경제적 압박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여진다.
정부의 이날 발표에는 외교부·통일부·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금융위원회·법무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관계부처의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대북 제재 조치에는 ▲금융제재 명단 확대 ▲대북 해운통제 강화 ▲북측 인사 출입국 제한 ▲남북 간 물품 반·출입 통제 강화 등의 실효적 제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sharp2290@gmail.com